'미디어 포털' KT, 지니TV 전면 개편 후 이용자 2배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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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디어 포털' KT, 지니TV 전면 개편 후 이용자 2배 늘었다

머니S 2023-10-12 12:16: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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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가 자사 인터넷TV(IPTV) 개편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전면 개편 이후 TV 이용자가 2배 증가하면서 '미디어 포털'로의 도약이 한걸음 가까워졌다.

KT는 지니 TV 1주년을 맞아 서비스를 중심으로 그간의 성과를 12일 밝혔다.

앞서 지난해 10월 IPTV 서비스명을 '올레 tv'에서 '지니 TV'로 바꾸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와 유튜브를 비롯해 라이브채널(TV실시간채널), 주문형 비디오(VOD), 키즈·뮤직 등 모든 콘텐츠를 한 플랫폼에서 편리하게 이용하는 미디어 포털로 서비스를 개편했다.

KT가 지난 1년간 지니 TV 전체 가입자 약 950만 가구의 콘텐츠 이용 데이터를 분석해본 결과 미디어 포털을 도입한 이후 TV 전체 이용자 수는 이전보다 두배 증가했다.

지니 TV에서 VOD와 OTT를 이용한 '스트리밍 콘텐츠' 기준으로 한달에 1번 이상 시청한 이용자(MAU)를 분석해 보니 미디어 포털을 적용한 최신형 셋톱박스가 적용하지 않는 셋톱박스 보다 약 2배 더 높게 나왔다. 미디어 포털이 두 배 더 많은 이용자를 TV 앞으로 불러온 것이다.

OTT 이용자들의 불편 사항을 개선하고 차별화된 OTT 편의 기능을 개발한 것이 주효했다는 설명이다.

과거 넷플릭스 콘텐츠를 보려면 리모컨 방향키를 10회 이동했지만 이제는 넷플릭스 핫키 버튼으로 바로 이동할 수 있다.

디즈니플러스, 티빙, 유튜브 등 OTT 바로가기 핫키 버튼 종류 수도 늘려 접근성을 높이고 결합 할인 요금제도 다양하게 갖췄다.

KT는 가입자들이 복수의 OTT를 이용하거나 OTT를 자주 갈아타는 만큼 지니 TV에서 OTT 사업자별 콘텐츠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OTT 서비스' 전용관 메뉴도 구성했다.

음성검색으로 OTT와 유튜브는 물론 라이브채널 등까지 한번에 찾는 'OTT 통합 검색' 기능 역시 인기가 높다.

KT는 라이브채널, VOD 등 다양한 콘텐츠 영역별 특성에 맞는 맞춤 서비스를 선보였는데 이로 인해 라이브채널, VOD 이용량까지 함께 증가시켜 방송 채널 제공 사업자(PP)·콘텐츠 제공 사업자(CP) 생태계를 활성화하는 데도 기여했다고 강조했다.

앞으로 홈쇼핑 전용 메뉴인 '쇼핑+'를 라이브채널 전용관에서 상위로 앞당겨 노출하고 관심 상품 추천 기능 개발 등을 통해 홈쇼핑 사업자와의 상생에 힘쓸 계획이다.

김훈배 KT 미디어플랫폼사업 본부장 전무는 "KT는 플랫폼의 플랫폼으로서 자리매김해 국내 미디어 생태계 활성화에 기여하고 고객이 진정으로 원하는 서비스를 제공해 지니 TV만의 특별한 경험을 계속 만들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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