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영 김영식 기자) 광주시가 취약계층 홀몸 어르신과 한부모 가족 대상으로 원예치료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광주시 탄벌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난 5일부터 한 달간 '2023년 관내 특화사업'으로 취약계층을 위한 원예·미술치료 프로그램인 ‘마음이 The green, 그린테라피’ 사업을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원예치료 프로그램은 광주시농업기술센터 원예치료 강사를 통해 주 1회씩 총 2회 실시될 예정이며 미술치료 프로그램은 관내 주민의 재능기부를 지원받아 주 1회씩 총 4회에 걸쳐 실시될 예정이다.
교육은 △도자기 핸드 페인팅 △허브화분 만들기 △허브차 마시기 △꽃갈피 만들기 △천연샴푸 만들기 등이 있다.
이번 프로그램 활동 지원은 취약계층 대상자들에게 사회적 활동을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정서적 지지를 해줌으로써 삶에 지친 마음을 달래고 정신건강 관리 역량을 강화하는 데 초점을 맞춰 진행한다.
박혜원·박광군 공동위원장은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심리적으로 위축돼 외부 활동을 하지 못했던 취약계층 주민들의 마음에 작은 위안과 추억이 되기를 바란다”며 “최근 사회적으로 단절된 고독사가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고 있는 만큼 사회적 연결망을 강화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화사업을 지원해 더욱 따뜻하고 살기 좋은 지역사회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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