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팀에서 진행 중인 PC게임 신작 소개 행사 ‘스팀 넥스트 페스트’가 글로벌 이용자들의 많은 관심 속에 진행되고 있다. 새롭게 주목받는 신작의 등장부터 연이어지는 국내 게임사들의 스팀 시장 도전 등 다양한 풍경이 펼쳐지는 10월의 스팀 넥스트 페스트 속 풍경을 들여다봤다.
▲ ‘퀀텀 나이츠’
먼저, 이번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는 ‘포탈 나이츠’로 이름을 알린 개발사 킨 게임즈의 신작 ‘인슈라우디드(Enshrouded)’가 가장 큰 이목을 끌고 있다.
‘인슈라우디드’는 중세 정통 판타지 배경의 액션 RPG로, 각종 크래프팅과 건축 등 생존 장르 요소, 최대 16인 기반 협동 멀티플레이 등이 포함된 복합적인 게임성을 갖춘 신작이다.
게임은 현재 스팀 넥스트 페스트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가장 많이 찜한 출시 예정 게임’, ‘일일 활성 체험판 플레이어 수’ 등 모든 부문 1위를 달리며 행사의 주인공으로 등극하고 있다. ‘인슈라우디드’는 이번 행사를 통해 처음으로 게임의 체험판을 배포한 만큼, 향후 이어질 추가 개발과 정식 출시 소식에도 많은 게이머들의 이목을 끌 것으로 전망된다.
이외에도 유명 만화 ‘이니셜D’를 연상케 하는 ‘재패니즈 드리프트 마스터’, 모처럼 등장한 ‘로보캅’ 기반 게임 ‘로보캅: 로그 시티’ 등 다양한 신작들이 이용자들의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사진=스팀
행사를 통해 글로벌 게이머들에게 신작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는 국내 게임사들의 분전도 이어지고 있다.
라인게임즈의 TPS RPG 장르 신작 ‘퀀텀 나이츠’, 플린트가 개발한 액션 RPG ‘별이되어라2: 베다의 기사들’ 등 2개 신작은 나란히 ‘떠오르는 출시 예정 게임’ 10위 안에 진입하며 이용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으며, 게임플레이 라이브 스트리밍에도 적극적으로 임하며 저마다의 특색 있는 게임성을 알리기에 분주한 상황이다.
이외에도 코그의 탑다운 슈터 ‘리턴얼라이브’, 신생 개발사 챌린저스게임즈의 첫 작품 ‘세컨드 웨이브’ 등은 물론 각종 인디 게임사들의 도전 역시 살펴볼 수 있다.
앞선 스팀 넥스트 페스트에서도 넥슨 민트로켓 ‘데이브 더 다이버’, 네오위즈 라운드8 스튜디오 ‘P의 거짓’ 등 굵직한 작품들이 스폿라이트를 받았던 만큼, 이번 행사에서도 국내 게임사들의 적극적인 참여가 눈길을 끄는 분위기다.
한편, 10월 스팀 넥스트 페스트는 지난 10일 행사를 시작했으며, 오는 17일까지 일정이 진행된다. 행사 기간 내 이용자들은 출품된 수많은 신작들의 체험판을 자유롭게 플레이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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