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저우 AG‘ 열기 이을 전국체전 전남서 13일 개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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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 AG‘ 열기 이을 전국체전 전남서 13일 개막

아시아투데이 2023-10-12 10:34:1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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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4회 전국체전 포스터. 전라남도
제104회 전국체전 공식 포스터. /전라남도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열기가 전국체전으로 이어진다. 전라남도에서 15년 만에 치러지는 올해 전국체전은 스타 선수들의 경연장이 될 전망이다.

'제104회 전국체육대회'가 13일 오후 목포종합경기장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19일까지 7일간 전남 전역에서 진행된다. 올해 전국체전에는 역대 최다인원인 2만9955명(17개 시도 선수단 2만8477명, 재외한인체육단체 1478명)이 참가해 축구, 육상, 수영, 배드민턴, 펜싱 등 49개 종목에서 메달을 다툰다. 핸드볼과 볼링 등 일부 종목은 사전경기를 시작했다.

전라남도는 대회 성공 개최를 위해 70개 경기장 중 주경기장인 목포종합경기장과 나주스쿼시 전용경기장, 광양 성황스포츠센터수영장 등 5곳을 신축하고 나머지는 기존 시설을 개·보수했다.

올해 전국체전은 항저우 아시안게임 직후 열려 더욱 관심을 모은다. 아시안게임에서 맹활약한 선수들이 대거 참가해 선의의 경쟁을 펼치게 된다.

아시안게임 남자 자유형 200m와 남자 계영 800m에서 금메달을 딴 한국 수영 간판 황선우(20·강원특별자치도청)와 아시안게임 3관왕에 빛나는 수영 중장거리 간판 김우민(22·강원도청)은 물론 여자 양궁 리커브 종목에서 개인, 단체, 혼성 단체 등에서 금메달을 수확하며 여자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임시현(20·한국체대)도 전국체전에 임한다. 특히 임시현은 아시안게임 개인전 결승에서 맞붙었던 도쿄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22·광주여대)과 전국체전에서 다시 맞붙을 예정이다.

아시안게임 남자 사브르 단체전 4연패를 이룩한 펜싱 선수들은 이번에는 소속팀에서 적으로 만난다. 오상욱(27·대전광역시청), 구본길(34·국민체육진흥공단), 김준호(29·화성시청)가 전국체전에서 다른 소속으로 경쟁을 앞뒀다.

전남도는 그동안 우수한 역사·문화자원, 세계적 경쟁력과 가능성을 널리 알리는 무대로 만들기 위해 경기장 준비와 개·폐회식, 손님맞이, 문화예술축제 등 모든 준비를 끝내고 남은 기간 빈틈없이 최종 점검을 하고 있다.

김영록 전남도지사는 "많은 인원이 전남을 찾는 만큼 안전을 최우선으로 빈틈없이 경기를 운영하는 등 정성을 다해 손님을 맞겠다"며 "성숙한 전남의 시민의식을 보여주고 온 국민이 하나 되는 대화합과 감동의 무대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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