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신화 김동완이 가평에서 7년 동안 살게 된 이유를 털어놨다.
김동완이 지난 11일 방송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이하 '신랑수업')에 출연해 '가평 포레스트' 일상을 공개했다.
김동완은 7년째 살고 있는 가평에 전원주택을 직접 지은 것에 대해 "2016년에 (연예계) 일의 수명이 끝났다는 생각이 들었다. 불면증, 강박증이 심해져서 일을 그만두고 싶었다"라며 당시 속내를 털어놨다.
그는 "(가평으로) 이사 후 하루에 10시간씩 계속 잤다. 수면 패턴이 돌아왔다"고 밝히며, '힐링 하우스'에서의 일상을 소개했다.
김동완은 기상 후 음이온을 받으며 운동 삼매경에 빠지는 가 하면, 직접 주운 알밤으로 밤 라테를 만들어 먹고 동네 어머님들과 마을회관 정자에서 부침개를 부쳐 먹으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김동완은 동네 형과 중학교 동창의 "어떤 순간에 결혼하고 싶냐?"라는 질문에, 최근 머리를 다친 사연을 털어놨다. 그는 "혹시 (혼자) 실신하게 되면 아무도 모르게 큰일 날 수도 있고.. 너무 비극적이잖아"라고 현실적으로 답변했다.
김동완은 '결혼 토크' 끝에 "내년에는 꼭 결혼하자"라는 '덕담 건배'로 자리를 파했다.
사진=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조정원 기자 jjw1@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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