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중되는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의 무력 충돌에 따라 한국의 이슬람 단체가 평화를 촉구하는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11일, 한국의 이슬람(Kore de Islam) 및 노동자연대는 이스라엘의 가자 지구 폭격 중단을 촉구하는 긴급 집회를 광화문에서 열 예정임을 SNS를 통해 공지했다.
해당 집회는 광화문역 5번 출구 인근, 서울 파이낸스센터 앞 계단에서 진행될 예정이며, 집회 후에는 행진도 예정되어 있다.
아직 집회 참석 인원에 대한 구체적인 정보는 없다는 집회 주최측의 말이 있다.
해당 집회 내용은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빠른 속도로 확산되고 있으며, 누리꾼들은 불안감을 호소하고 있다.
일부 누리꾼들은 "제발 한국에서 그러지말자", "여기는 한국이다. 왜 한국에서 집회가 생기냐", "과격한 행동할까봐 무섭다", "집회 열리는 11일에는 저기 절대 가지말아야겠다" 등 우려스러운 반응들이 많다.
한편, 팔레스타인 가자 지구를 통치하는 하마스와 이스라엘 간의 충돌은 사흘째 이어지고 있으며, 지난 7일 무력 충돌로 인해 최소 900명이 사망했다는 보도가 있다.
이 중 이스라엘에서는 600명, 팔레스타인에서는 300명의 사망자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 충돌에 대한 국제 사회의 우려가 커지는 가운데, 한국에서도 평화를 간절히 바라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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