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준석 "민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면 이재명 정계은퇴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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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준석 "민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 지면 이재명 정계은퇴해야"

아이뉴스24 2023-10-10 11:22:5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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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정승필 기자]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강서구청장 보궐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이 진다면) 이재명 민주당 대표는 정계에서 은퇴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준석 전 국민의힘 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3·8 전당대회에 출마한 이른바 '천아용인' 막판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이 전 대표는 10일 오전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에 출연해 "만약 민주당이 강서구청장 보궐선거에서 지게 된다면 많은 사람들의 예상과 다르게 (국민의힘이) 이 대표에 대한 욕만 하는 것만으로도 판이 뒤집힌다는 것 아닌가. 그러면 이건 진짜 말도 안 되는 비호감도"라고 시사했다.

그는 보궐선거에 대한 국민의힘 측의 전략이 미비한데도 불구하고, 민주당이 강세 지역인 강서구에서 지게 된다면 "진짜 말도 안 되는 상황인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러면서도 이 전 대표는 지난 21대 총선 강서구에 출마한 한정애·진성준·강선우 (당시 더불어민주당) 후보에 비해 국민의힘 후보들은 평균 17.87% 적게 받았다고 강조했다. 그는 "2020년 당시 총선보다 지금 (국민의힘의) 분위기가 좋은가, 좋지 않은가의 문제인데 나는 그냥 좋지 않다고 단언한다"고 했다.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6일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방법원에서 열리는 대장동·위례 개발사업과 성남FC 후원금 의혹 관련 첫 재판에 출석하고 있다. [사진=곽영래 기자]

또 "보궐선거니까 약간 노년층의 투표율이 높을 것"이라며 "실제로 내가 데이터를 제시한 것 아닌가. 이게 무슨 사이비 평론인가. 데이터 평론이다"고 강조했다. 이는 앞서 지난 4일 김병민 국민의힘 최고위원이 보궐 판세를 언급한 이 전 대표를 향해 "사이비 평론"이라고 비판한 것을 두고 받아친 것이다.

한편 이 전 대표는 하태경 국민의힘 의원이 부산 해운대갑을 떠나 서울 출마를 선언한 데 대해선 "앞으로 2~3개월간 전략적 모호성을 유지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하 의원은 굉장히 능력 있는 파이터 기질의 사람이다. 소위 저격 공천에 쓰려고 할 것"이라면서 "충분히 경기도, 수도권에 가서도 이슈 파이팅을 할 수 있는 사람이다"이라고 평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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