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티비전 블리자드(이하 블리자드)는 자사 타이틀을 내년부터 Xbox 게임패스에 출시할 것이라 밝혔다. 회사 측은 “내년부터 Xbox 게임패스에 게임을 추가하기 시작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출처=공식 홈페이지
블리자드는 공식 SNS를 통해 “우리는 마이크로소프트의 인수에 대한 규제 당국의 승인을 위해 계속 노력하고 있다”며 “이와 관련해 자사 게임을 Xbox 게임패스를 통해 사용할 수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아울러 “올해 ‘콜 오브 듀티: 모던 워페어3’나 ‘디아블로4’를 Xbox 게임패스에 포함할 계획은 없다”며 “인수 거래가 성사되면 Xbox와 협력해 전 세계 더 많은 플레이어에게 자사 타이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는 당초 블리자드의 인수 거래를 불허했던 영국 경쟁시장청(이하 CMA)으로부터 지난 9월 말 잠정적 승인을 받아냈다. MS가 향후 15년간 블리자드 게임의 클라우드 서비스 권한을 유비소프트에 판매하겠다는 조건을 제안하면서 CMA가 이에 호응한 것이다.
이와 관련해 외신 더버지는 MS가 현지시간으로 10월 13일 블리자드 인수 거래가 최종적으로 완료될 것이라 예상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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