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장관상 수상
국립공원공단은 제22회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 대상으로 신동하 씨의 ‘가을로 가는 길’을 선정하고 기타 수상작 76점을 9일 공개했다.
올해 사진 공모전은 기존 국립공원 자연 생태계, 역사·문화 자원 등 경관 사진 외에도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모습을 담은 ‘자연과 사람이 공존하는 사진 분야’를 추가로 공모했다.
특별부문도 지난해에 이어 동양화 외 서양화를 새로 추가해 다양한 소재 작품이 접수됐다.
일반 부문Ⅰ(자연경관 사진)에서 대상을 받은 신동하 씨 ‘가을로 가는 길’은 다른 시각에서 감성적인 풍경을 잘 담아냈다는 평가다. 특별부문(그림)에서 최우수상을 받은 강인희 씨 ‘공룡능선의 운해’는 먹을 이용해 우리나라 산세의 아름다움을 수려하게 표현했다.
대상 수상자에게는 환경부 장관상과 함께 5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최우수상과 우수상, 장려상, 입선작은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상과 각각 300만원, 100만원, 50만원, 30만원의 상금을 부상으로 준다.
시상식은 10일 북한산 스마트워크센터 회의실에서 진행한다. 수상 작품은 16일부터 국립공원공단 홈페이지를 통해 감상할 수 있다.
비상업적 용도로 사진을 내려받을 수 있다. 수상작들은 사진집 제작, 2024년 국립공원 달력 및 전시를 위한 액자 제작 등 국립공원 홍보 활동에 활용할 예정이다.
송형근 국립공원공단 이사장은 “올해로 22번째를 맞은 국립공원 사진 공모전은 우리나라 자연환경 분야의 대표적인 사진 공모전”이라며 “앞으로도 사진 공모전을 통해 국립공원의 아름다움을 널리 알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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