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강선우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을 통해 “애민정신으로 탄생한 우리의 ‘한글’, 이제는 세계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한글’”이라면서 “배우기 쉬운 글자로 백성들이 자신의 생각과 말을 마음껏 펼치길 바랐던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되새겨본다”고 밝혔다.
강 대변인은 “수백년 동안 우리의 삶과 지혜, 고난과 역경을 함께하며 우리의 한글은 발전해왔다”면서 “이제 자랑스러운 우리의 한글은 한류를 선도하는 첨병으로 세계적으로 인정받고 있다”고 단언했다.
그는 K팝과 K드라마 열풍으로 한국어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는 점도 부연했다.
강 대변인은 “미국 LA시의회는 올해부터 10월 9일을 한글날로 제정하는 결의안을 채택했다”면서 “세계인이 함께하는 모두의 한글인만큼, 우리 정치권도 막말로 국민들을 실망시키고 국격을 떨어뜨리는 행태를 멈춰야 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정쟁보다 민생이 우선되면, 욕심과 억지가 아닌 겸손과 배려로 우리 정치는 한층 더 발전할 수 있다”면서 “민주당은 바른말과 품격, 솔선수범하는 자세로 국민과 함께 하겠다”고 다짐했다.
Copyright ⓒ 이데일리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