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선수 출신 방송인 서장훈이 어머니를 떠올리며 눈물을 보였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월 8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는 2049 타깃 시청률 3.2%로 이날 방송된 예능과 드라마, 뉴스를 통틀어 전체 프로그램 1위를 차지했고, 수도권 가구 시청률은 11.4%로 27주 연속 주간 예능 1위를 기록했다. 분당 최고 시청률은 13.6%까지 치솟았다.
이날 ‘미운 우리 새끼’에는 지난 방송에 이어 가수 임영웅이 스페셜 MC로 등장했다. 이날 방송에서 신동엽은 후배 개그맨 김준호를 응원하기 위해 임영웅에게 부탁을 했다. 김준호의 예비 장모님이자 김지민의 어머니는 임영웅의 찐팬이었던 것.
이에 임영웅은 김준호 예비 장모님에게 김준호를 응원하는 마음을 담아 영상 편지를 보내 눈길을 끌었다. 이를 보던 서장훈은 "제가 웬만하면 누구한테 이런 이야기를 안 하는데 저희 어머니께도 영상 편지를 보내줄 수 있냐"라고 부탁을 했다.
서장훈은 병상의 어머니가 많은 위로를 받았던 임영웅의 메시지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을 가졌던 것. 이에 임영웅은 "김정희 여사님, 얼른 쾌차하셔서 꼭 제 콘서트장에 직접 모시고 싶습니다. 얼른 쾌차하셔서 콘서트장에서 장훈이 형이랑 같이 콘서트장에서 뵙도록 하겠다. 건강하세요"라고 진심을 전했고, 서장훈은 눈물을 감추지 못했다.
또한 이를 보던 모벤져스도 눈시울을 붉혀 눈길을 끌었다. 서장훈은 "그냥 멀쩡히 계시면 부탁 안 하는 사람인데"라며 어머니가 임영웅의 메시지를 보고 나으셨으면 좋겠다고 말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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