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에 출연한 돌싱 오승은이, "돌돌싱" 이지현을 빠르게 손절하며 이지현의 두번의 성급한 결혼과 이혼사유가 재조명됐습니다.
2023년 10월 8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는 오승은과 이지현이 출연해 대화를 이어가는 장면이 전파를 탔습니다.
이날 김동완과 데니안, 브라이언까지 김종민과 함께 모여 'X맨'과 '연애편지' 조합이라고 밝힌 출연자들은 알고보니 2000년대 예능을 휩쓴 당대 예능의 아이콘들이었습니다.
일명 "예능 동창회"가 열린 가운데 쥬얼리의 이지현이 등장했습니다. 이어 오승은과, 채연까지 도착하며 서로를 반겼습니다. 갑자기 이지현은 "근데 비 오는 날 동창회하는거 아니다 위험하다"라며 언급했고 모두 "유부녀와 유부남은 위험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채연은 "우린 다 솔로다"라고 하자 돌싱인 이지현과 오승은은 뜨끔했고 이에 이지현은 오승은에게 "언니 집에 가자"며 자리를 떠나려 했습니다. 하지만 오승은은 그런 이지현에게 "넌 두번이지만 난 한 번이다"며 빠르게 손절해 이지현을 당황시키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해당 방송이 공개되자 이지현의 두번의 이혼사유가 다시 한번 재조명됐습니다.
"이지현 성급했던 결혼과 두번의 이혼사유는?"
한편 이지현은 과거 "힐링산장2"에 출연해 두 번의 이혼을 했던 가정사를 언급한 바 있습니다.
이지현은 지난 2013년 골프모임을 통해 7살 연상의 일반인과 결혼을 했습니다. 이후 3년간 결혼 생활을 하면서 슬하에 1남 1녀를 두게 됐지만 안타깝게도 지난 2016년 기나긴 소송 끝에 이혼을 했습니다.
이혼 소송 중 이지현은 한 예능 프로그램을 통해 남편과의 불화를 폭로해 화제가 됐는데 이지현은 "연애 3개월 만에 아이가 생겨 결혼했다. 선택 폭이 없어 결혼을 한 것"이라며 "남편이 집에 들어오지를 않는다. 밖에서 놀기만 한다. 성격차가 있어 임신 중에도 싸워 경찰이 출동하기도 했다. 남편 때문에 이석증(스트레스로 인한 어지럼증)이 생겼다"라고 폭로하며 모두를 깜짝 놀라게했습니다.
결국 이지현은 아이 양육을 맡는 대신 재산분할, 위자료를 포기하게됐고 대신 양육비만 받는 조건으로 첫 번째 이혼을 진행했습니다.
하지만 이후 불과 1년 만인 2017년 안과 전문의와 결혼 소식을 다시 한번 전했습니다. 그러나 두 번째 결혼 생활도 오래 이어가지는 못했는데 3년 만인 2019년 파경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이와 관련해 이날 이지현은 "복합적 외부 사정으로 아이들과 함께 살림을 합치지 못했다"라고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이지현은 "아이들은 저의 두 번째 결혼에 대해서는 몰랐다"라며 "그런데 재혼 기사가 나면서 아이들에게 이야기하게 됐다. 이 이야기를 하니 아이들이 '엄마 언제 결혼했냐'고 묻더라"라며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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