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강인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을지. 누리꾼들의 관심을 모았던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의외의 인물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특히 여심을 흔드는 외모로 온라인에서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다.
한국 축구대표팀은 지난 7일 중국 항저우 황룽 스포츠센터 경기장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전에서 일본과 맞붙었다.
한국 축구대표팀이 아시안게임 축구 결승에서 일본과 만났다. / 연합뉴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따게 되면 병역 혜택을 받을 수 있어 한국 선수들에게는 매우 중요한 경기이지만 생각보다 위기가 빨리 찾아왔다. 한국이 경기 시작한 지 2분 만에 실점을 허용하고 만 것이다.
조별리그부터 결승까지 단 1패도 없이 올라온 한국은 쉽게 물러서지 않았다. 정우영이 전반 27분 헤딩으로 동점골을 넣으면서 두 팀은 치열한 접전을 벌였다.
승자는 당연 한국이었다. 후반 11분 일본의 골문 앞이 어지러운 틈을 타 조영욱이 절묘한 오른발 슈팅으로 역전골을 터뜨린 것이다.
결국 이날 경기는 2-1로 한국이 승리하며 아시안게임 최초 3연패를 달성했다.
하지만 이번 한일전에서 뜻하지 않은 인물이 온라인에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그의 정체는 일본의 10번 선수, 니시카와 준이다. 그가 이렇게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이유는 그의 훈훈한 외모 때문이다.
한일전에서 화제 모은 니시카와 준의 사진이다. / 니시카와 준 인스타그램
그가 중계 화면에 잡히자, 온라인 커뮤니티 인스티즈에는 "축구 일본 10번? 이름이 뭐냐", "일본 10번 선수 잘생겼다", "일본 10번 선수, 아이돌 상이다", "일본 10번 누구냐" 등 제목이 실시간으로 올라왔다.
경기가 끝난 후 그의 인스타그램 댓글에는 "10번 총각이 당신이구나. 잘생겼어 당신", "한일전 보다가 여기까지 왔다" "한일전 보다가 얼굴 보고 충격받아서 온 사람", "아마도 한일전 최대 수혜자", "잘생겨서 여기까지 왔다" 등 한국인들의 댓글을 심심치 않게 찾아볼 수 있다.
한편 2002년생인 니시카와는 3세 때 축구를 시작해 AFC U-16 챔피언십 결승전에서 결승골을 넣으며 대회 MVP로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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