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 소리나는 유튜버 수입?... 상위 1% 제외한 나머지 충격적인 연소득 평균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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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억' 소리나는 유튜버 수입?... 상위 1% 제외한 나머지 충격적인 연소득 평균 공개됐다

위키트리 2023-10-08 11:09:0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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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유튜버 열풍이 일면서 직장생활을 접고 유튜버로 전향하는 사람들이 많아졌다. 그런데 상위 1%와 나머지의 소득 격차가 해마다 벌어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국세청이 더불어민주당 이수진 의원실에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상위 1% 유튜버 342명은 1년 동안 약 3억 6000만 원의 소득을 올린 데 반해, 나머지 99%인 3만 4000명은 한 해 평균 600만 원을 버는 데 그쳤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vlsoft-shutterstock.com

이 소득 격차는 점점 벌어지고 있다. 유튜버 상위 1%의 소득 비율은 2019년 28.8%였다가 2020년 36.4%로 늘었다. 그러다 1년 만에 또 37.6%까지 벌어졌다.

실제 전업 유튜버로 활동 중인 A씨는 JTBC 뉴스와의 인터뷰를 통해 "채널을 연 지 올해로 10년째다. 월 수입이 거의 많아도 100만 원 정도 된다. 적으면 한 60만 원, 그 정도 벌고 있다"며 "예전보다 경쟁이 치열해져, 수익을 올리기가 더 어려워졌다"고 말했다.

유튜브 구독자 170만 명을 보유한 곽튜브 역시 한 방송에 출연해 "100억 원은 구독자 1억 명은 돼야 가능하다"라며 회자되고 있는 수입은 실상과 아주 다르다고 설명했다.

그럼에도 유튜버로 대표되는 1인 미디어 창작자의 수가 매년 급증하고 있다. 2019년 2776명에서 2020년 2만 756명, 2021년 3만 4219명으로 늘어났다. 지난해 수치는 공개되지는 않았지만, 업계에선 4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 / Rawpixel.com-shutterstock.com

유튜브에선 구독자 1000명과 지난 1년간 콘텐츠 시청 4000시간을 충족해야 창작자가 광고수익을 나눠 받을 수 있는데 이마저도 45%를 수수료로 떼간다.

200만 구독자를 보유한 유명 유튜버는 “사흘 내내 영상 하나 만들어 조회 수 100만을 찍으면 (수익이) 60만 원 정도”라며 “여기서 영상작업에 필요한 각종 비용을 빼야 되고, 작업을 돕는 팀원과 나눠야 한다”며 많은 유튜버들이 조회 수로 벌어들이는 월 수익이 세간에 알려진 바와 다르게 많지 않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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