라붐의 멤버인 해인(본명 염해인, 28세)이 뜻밖의 결혼 발표와 함께 임신 소식을 팬들에게 공개했습니다. 해인은 2023년 10월 7일 친필 편지를 통해 이들 소식을 전달했습니다.
라붐 해인 감사와 설레임, 결혼과 임신 소식
해인은 팬들에게 친필 편지를 통해 "안녕하세요, 염해인입니다"라며 시작하며, "오랜만에 인사를 드려 죄송한 마음이 앞서지만, 전해드릴 소식이 좋은 소식이기에 설렘과 동시에 긴장도 된다"라고 언급했습니다.
8년간 라붐 멤버로 활동한 경험을 돌아보며 팬들에게 감사의 말을 전하며 "사랑 받는 사람으로 만들어 주셔서, 그 사랑에 감사할 줄 아는 사람이 되게 해주셔서, 우리 팬 여러분 라떼에게 더욱 감사드리며 늘 사랑한다는 말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습니다.
뜻밖의 소식으로 팬들을 놀라게 한 해인은 "여러분, 제가 11월에 결혼을 하게 되었다"고 깜짝 결혼 발표를 했습니다. 이어 해인은 예비 신랑에 대해 "늘 저를 편안하게 해주고, 저만큼이나 저희 가족을 챙겨주는 자상하고 다정한 모습에 따듯함을 느꼈다"며 고백했습니다.
해인은 "제 고민을 덜어주고, 어떠한 문제도 해결해주는 듬직한 모습에 고마움을 느꼈다. 무엇보다 함께 있으면 너무 즐겁고 많이 웃는 저의 모습을 보게 되었다. 그래서 저희는 결혼을 하기로 했다"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해인은 더욱 큰 깜짝 소식으로 임신을 공개했습니다. "감사함으로 결혼 준비를 하던 중, 저희에게 행운 같은 아이가 찾아왔다"며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듣고, 이루 말할 수 없는 감동이 몰려왔다"는 소감을 전했습니다.
해인은 "감동스러운 기쁨과 동시에 책임감이 굳건해지는 순간이었다"며 "생에 처음 느껴보는 감정과 벅차오르는 순간들을 겪으며, 저는 요즘 너무 행복한 시간을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팬들에 대한 감사와 미안함
마지막으로, 해인은 팬들에게 "라떼가, 이 행복하고 벅찬 순간을 함께 축복해주신다면 그 어떤 축하보다 감격스러울 것 같다"며 "아직도 부족함이 많아 이 소식을 전하는 와중에도 미처 헤아리지 못한 마음들이 있을 거라 생각한다. 죄송한 마음과 감사한 마음, 사랑의 마음을 모두 담아 진심으로 눌러 쓴 제 마음들을 예쁘게 받아주시면 감사하겠다"고 팬들에게 당부하며 마무리했습니다.
해인은 2014년 걸그룹 라붐으로 데뷔한 뒤 "상상더하기", "겨울동화" 등의 노래로 인기를 얻었으며, 배우로서도 활동하고 있었습니다.
소속사 알앤디컴퍼니 역시 "해인이 평생을 함께할 반려자를 만나 오는 11월 결혼한다"라며 "예비신랑은 비연예인으로, 정확한 날짜 및 세부 일정은 알려드릴 수 없는 점 너른 양해 부탁드리겠다"라는 공식 발표를 통해 해인의 결혼 소식을 확인시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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