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헬로비너스 출신 배우 송주희가 깜짝 10월 결혼 소식을 전했다.
송주희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다들 평온한 추석 명절 보내셨나요? 잘 지내고 계실지 궁금하네요. 항상 제 편이 되어주시고 함께해 주신 여러분께 전하고 싶은 소식이 있어 이렇게 글을 씁니다"라고 말문을 열며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이어 "개인적인 이야기를 쓰려니 많이 긴장되네요. 진심을 담아 소식을 전하고 싶어 고민의 시간이 길었어요. 먼저 소식을 접한 분들도 계셔서 감사하게도 벌써부터 예쁜 인사를 많이 받았습니다"라고 이야기했다.
송주희는 "늘 걱정 많고 겁 많던 제가 요즘 큰 안정감을 느끼며 행복한 시간들을 보내고 있습니다. 이는 저의 시간들을 함께 채워주는 사람이 있어 가능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저는 그 분과 결혼을 약속했고, 이달 결혼식을 올립니다"라며 결혼 소식을 알렸다.
이어 "제가 존경하는 그 사람은 곁에서 언제나 좋은 영향을 주는 섬세하고 따뜻한 사람으로 지금 저에게는 너무나 감사하고 소중한 사람입니다"라고 예비신랑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헬로비너스 앨리스로 데뷔한 송주희..현재는 배우, 뮤지컬계에서 활약
끝으로 "모든 순간, 매 선택에 응원을 보내주셨던 분들인 것을 알기에 설레는 마음으로 용기 내어 여러분께 소식을 전합니다. 몇 달 남지 않은 올해, 여러분께 행복한 일만 가득하기를 기도하겠습니다. 그리고 저의 새로운 시작에 많은 응원과 축복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라고 덧붙이며 글을 마무리했다.
송주희는 장문의 글과 함께 웨딩 화보도 업로드했는데 예비 신랑의 뒷모습이 함께 나온 사진을 공개하기도 했다.
한편 송주희는 지난 2012년 헬로비너스로 데뷔했으며 '앨리스'라는 예명으로 활동했다.
그는 헬로비너스 해체 이후 배우로 전향하며 뮤지컬 활동을 병행했다. 그는 2020년 TV조선 드라마 '복수해라', 2021년 tvN 드라마 '어느 날 우리 집 현관으로 멸망이 들어왔다', 2022년 KBS2 드라마 '미남당' 등에 출연하며 시청자들과 만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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