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안게임] 막내 임시현, 안산 꺾고 리커브 女양궁 3관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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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게임] 막내 임시현, 안산 꺾고 리커브 女양궁 3관왕

아시아투데이 2023-10-07 12:10:1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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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메달 획득한 임시현<YONHAP NO-2743>
양궁 리커브 대표팀 임시현이 7일 중국 항저우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에서 열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리커브 여자 개인 결승전 한국 안산과의 경기에서 승리해 금메달을 획득한 뒤 인사하고 있다. /연합뉴스

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임시현(한국체대)이 올림픽 금메달리스트 안산(광주여대)마저 누르고 아시안게임 3관왕에 등극했다. 바야흐로 여자 양궁은 20살 막내 임시현의 시대가 활짝 열렸다.

임시현은 7일 중국 항저우의 푸양 인후 스포츠센터 양궁장에서 벌어진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양궁 여자 리커브 개인전 결승에서 세트 스코어 3-0(29-26 29-26 29-28)으로 안산을 물리치며 우승했다.

임시현은 1세트부터 기세를 잡고 우월한 경기를 펼쳤다. 마지막 3세트에서 안산이 뒷심을 발휘했지만 임시현도 집중력을 잃지 않고 그대로 우승을 확정했다.

이로써 임시현 혼성 단체전과 리커브 여자 단체전에 이어 대회 3번째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양궁 3관왕이 탄생한 것은 37년 만인데 거리별 종목이 사라진 이후로는 사실상 임시현이 처음이다.

거리별로 메달을 줘 금메달이 12개나 걸렸던 1986년 서울 대회에서 양창훈이 4관왕에 오른 바 있다. 양창훈은 공교롭게 현 여자 대표팀 감독이다. 서울 대회는 30m, 50m, 70m, 90m 등 종목을 세분화해서 치렀다.

반면 도쿄 올림픽 3관왕에 빛나는 안산은 무섭게 치고 올라오는 후배 임시현에 막혀 이번 대회 여자 단체전 금메달에 만족했다.

임시현은 전관왕을 달성하고 싶다는 욕심을 숨기지 않았는데 그 꿈을 이뤄 기쁨을 두 배로 늘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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