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뉴스24 최상국 기자] 대구경북과학기술원(DGIST) 학생 창업기업인 ‘퀘스터'와 ’Friending‘이 대구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과 우수상을 차지했다.
DGIST는 이들이 대구경북지역혁신플랫폼 전자정보기기사업단에서 주관한 'Boost Up 청년 창업아이디어 경진대회'에 참가해 각각 대상(중소벤처기업부장관상)과 우수상(대구창조경제혁신센터장상)을 수상했다고 6일 밝혔다.
대상을 수상한 ‘퀘스터’는 ‘비전-관성 센서 융합 기술 기반 핸드 트래킹 글러브’를 개발하고 있는 팀이다. 높은 정확도와 빠른 추적 속도뿐만 아니라 외부 환경의 영향을 받지 않는 내구성을 보유하고 있는 제품으로, VR(가상현실)이나 다양한 분야의 원격 로봇 조작 시장에 활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되는 기술이다.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은 사람들 사이의 소통과 네트워킹을 촉진하는 모바일 앱 서비스를 개발하는 팀이다. 자체 개발 기술을 바탕으로 사용자에게 능동적인 네트워크 확장 서비스를 제공하며, 사용자가 상황에 따라 공개할 자신의 세부 정보를 세밀하게 조작할 수 있는 장점을 가졌다. 간편 앱 서비스로 출범해 이후 독자적인 네트워크로 성장하고자 하는 비전을 가지고 있다.
대상을 수상한 ‘퀘스터’ 이정우 대표는 "이번 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하게 된 것에 대해 매우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분야에 우리의 기술이 적용되어 모두가 더 실감 나고 의미 있는 경험을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는 소감을 밝혔다.
우수상을 수상한 ‘Friending’의 김규민 대표는 “처음 출전한 대회에서 수상해 뜻깊은 경험이었으며 함께 준비에 매진했던 팀원(DGIST 이지현)과 심사위원분들께 감사하다. 앞으로 더 발전하여 좋은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포부를 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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