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유빈·지유찬’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꿈 응원한 교보생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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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빈·지유찬’ 아시안게임 메달리스트 꿈 응원한 교보생명

한스경제 2023-10-06 11:40:22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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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스경제=박종훈 기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승전보를 전하고 있는 우리 대표팀 선수들이 모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라는 공통점이 눈에 띈다.

꿈나무체육대회는 기초종목 체육 꿈나무들을 위한 특별한 무대다. 지난 1985년부터 교보생명은 민간에서 열리는 유일한 유소년 전국종합체육대회를 올해로 39회째 운영하고 있다. 체육 인재 양성에 뜻을 품은 신용호 교보생명 창립자에 의해 시작된 대회다.

올해 대회는 지난 7월과 8월 사이 정선·인제·영월·홍천·의정부·김천 일원에서 41일의 일정으로 마쳤다. 7월 2일 육상을 시작으로 테니스, 유도, 체조, 수영, 빙상, 탁구 등 7개 종목에서 펼쳐진 이 대회에는 역대 최다 인원인 5100여명이 참가했다.

탁구 신유빈·장우진, 수영 지유찬·김서영, 유도 이준환, 육상 우상혁, 체조 김한솔 등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선전하고 있는 대표 선수들이 모두 교보생명컵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이다.

지난 8월 7일 홍천종합체육관에서 열린 탁구 종목 개회식에는 편정범 교보생명 대표이사 사장과 함께 유승민 대한탁구협회장도 참석했는데, 올림픽 메달리스트인 유 회장 역시 꿈나무체육대회에서 기량을 선보인 바 있다. 당시 유 회장은 남자 탁구 단식에서 1992년부터 3년 연속 우승을 차지하는 등 일찌감치 유망주로 주목을 받았다.

대회의 역사가 깊어지며 대(代)를 이어 실력을 선보이는 사례도 나오고 있다. 메달리스트의 산실을 넘어 체육인 양성의 요람으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다.

올해 대회 쇼트트랙 종목에 첫 출전한 유치부 이예하 선수는 아버지가 이원희 용인대학교 유도경기지도학과 교수다. 어머니는 탁구 국가대표였던 윤지혜 씨다. 가족 모두가 꿈나무체육대회 출신인 셈이다.

체조 종목 우승을 차지한 세류초등학교 이재원 선수는 아버지가 국가대표 체조선수 팀 코치인 이선성 씨다. 

교보생명 관계자는 “비인기 기초종목의 체육 꿈나무를 조기에 발굴하고 육성한다는 공익적 관점에서 꿈나무체육대회를 개최하고 있다”며 “참가 선수들이 경쟁, 승리를 넘어 스포츠정신을 배우고 체(體), 덕(德), 지(智)를 갖추어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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