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 진짜 못하겠다".. 샤이니 키 "슬픈 일 없었는데도 엘리베이터에서 오열.. 한계가 왔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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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 진짜 못하겠다".. 샤이니 키 "슬픈 일 없었는데도 엘리베이터에서 오열.. 한계가 왔나?"

뉴스클립 2023-10-06 11:39:59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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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샤이니 키가 올해 번아웃이 왔었지만 현재는 이겨냈다고 고백했다.

지난 5일 조현아의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에는 '하늘 아래 뜬 두 개의 태양 순둥이 호소인'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되었다. 이날 게스트로는 그룹 샤이니의 키(본명 김기범)가 출연했다.

 

키 "사실 쉬어야 되는게 맞았는데.."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조현아는 이전에 게스트로 출연했던 오마이걸의 승희를 언급하며 "승희가 그때 번아웃 때문에 되게 힘들어했다. 너도 혹시 그런 걸 느끼냐"라고 질문했다.

이에 키는 "나는 지금 시기 같았으면 사실 쉬어야 되는 게 맞았다. 쉬고 싶다기보다는 일이 있으면 쉼이 있어야 되는데 회사에 연간 계획이라는 게 있지 않냐"라고 말했다.

이어 "그 안에서 예를 들어 키 솔로 미니 2집을 딜레이 시키게 되면 내년이 된다더라. 사실 나의 선택이었던 거다. 인간 김기범으로서는 내년에 해도 되지만, 근데 내년까지 어떻게 기다리겠냐. 그러다 보니 그냥 하는 셈이 되어버린 거다. 이거 다음에는 진짜 쉬어야지"라고 털어놓았다.

조현아는 "아예 쉬지도 못하고 그런 상황들이 너무 길어지는 것 같다"라며 안타까워했다.

키는 "나는 솔직히 번아웃도 오히려 지났다. 그냥 지금 붕 떠서 하는 건데, 노래마저 전투적인 노래였으면 되게 힘들었을 거다. 노래 타지 않냐. 막 우울하거나 센 노래가 아니라 (긍정적인 노래라 다행이다)"라고 말했다.

이에 조현아는 "맞다. 그러다 보니까 내가 이렇게 된 거다. '널 사랑하지 않아', '니가 싫어'"라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키 "올해 번아웃 심하게 겪어.. 현재는 어느 정도 극복"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키는 "일상으로 다시 못 돌아갈까 봐 겁이 난다"라며 자신의 고민을 털어놓았다.

그는 "올해 거의 중반쯤인가, 한 번도 그런 적이 없는데 촬영하다가 매니저 형한테 '나 (촬영) 진짜 못 하겠다'라고 말했다. 그렇게 얘기하고 엘리베이터를 탔는데 갑자기 눈물이 막 나더라. 슬픈 일이 있는 것도 아닌데 눈물이 났다"라고 고백했다.

이어 "탓, 원망 이런 게 아니라 그냥 내 안에서 게이지가 좀 찬 것 같다. 그렇게 울고 나서 집에 가고, 그다음 날 괜찮긴 하더라. 근데 내가 이렇게까지 조금 한계가 왔나? 내가 힘든 걸 모르고 있었다. 육체만 힘들다고 생각했던 거다"라고 밝혔다.

이를 들은 조현아는 "그걸 되게 빨리 받아들이고 수용하는 게 되게 훌륭하다"라며 감탄했다.

키는 "그래서 이제는 슬슬 이렇게 되는 거다. '이러다가 올해 내내 이러면?', '내년까지 이러면?', '못 쉬면 어떡하지?' 이런 고민들이 든다"라고 말해 안타까움을 샀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사진 = 유튜브 채널 조현아의 목요일 밤

그러면서도 "그렇게 죽어라 살고는 있는데 무너질 정도는 아니다. 너무 심하게 걱정하지 마시고, 제가 만약에 이걸 이겨낼 수 없을 만큼 힘들었으면 여기 나와서 얘기도 못할 정도였을 거다. 그 정도가 아니라 '아 좀 피곤하네, 힘드네' 정도다"라며, "이거를 누나랑 고민 상담도 하고 노래도 하고 노래가 되게 저한테는 터닝포인트가 됐고 너무 재밌었고 감사하다"라고 말해 훈훈함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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