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간 활동이 잠잠하던 가수 이소라가 깜짝 소식 하나를 전했다. 팬들이 크게 환호할 소식이다.
가수 이소라. / 뉴스1
바로 이소라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 소식이다.
6일 소속사 에르타알레에 따르면 이소라는 오는 12월 8~10일 오후 5시 사흘간 서울 경희대학교 평화의 전당에서 '2023 이소라 콘서트 – 소라에게'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는 2019년 연말 콘서트 이후 4년 만에 열리는 공연이기 때문에 더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 특히 올해 데뷔 30주년을 맞은 이소라를 기념하는 콘서트로 의미가 더욱 깊다.
긴 공백 끝에 콘서트를 여는 이소라는 낯설면서도 익숙한 색다른 무대들로 공연을 가득 채울 계획이다. 사전 접수 이후 채택된 사연들을 소개하고 노래하는 특별한 이벤트도 준비하는 등 팬들과 같이 콘서트를 만들어 갈 예정이다.
12월초 데뷔 30주년 콘서트 개최하는 이소라. / 에르타알레 제공
'이소라의 프로포즈' '이소라의 FM음악도시' 등 과거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MC와 라디오 DJ로 활약하며 뛰어난 언변을 자랑한 이소라인만큼 이번 콘서트에서도 매끄러운 진행 능력을 유감없이 뽐낼 것으로 보인다.
지난 콘서트에 이어 이번에도 역대급 세션들이 함께한다. JTBC '비긴어게인 3'에 출연해 뛰어난 음악성을 보여준 임헌일, MBC '놀면 뭐하니?' 유플래쉬 편에서 유재석과 호흡을 맞춘 천재 재즈 드러머 이상민을 비롯해 작곡가 이승환이 피아노를 맡았다. 또 기타리스트 홍준호·베이시스트 최인성 등이 참여해 완성도 높은 공연을 팬들에게 선보일 예정이다.
그룹 낯선 사람들의 멤버로 1993년 1집 앨범 '낯선 사람들'을 발매하며 데뷔한 이소라는 1995년 솔로로 전향해 본격적인 활동을 펼쳤다. 그는 '난 행복해' '청혼' '그대안의 블루' '제발' '내곁에서 떠나가지 말아요' '기억해 줘' '바람이 분다' 등 수많은 명곡을 발표하며 아티스트의 아티스트로 불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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