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 튀었다'…세차하다 시비 붙자 도끼 가져와 휘두른 50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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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 튀었다'…세차하다 시비 붙자 도끼 가져와 휘두른 50대

아이뉴스24 2023-10-06 08:44:40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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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뉴스24 최란 기자] 세차하던 중 지나가던 주민과 말다툼하다 도끼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6일 경찰 등에 따르면 경기 시흥경찰서는 전날 동네 주민에게 도끼를 휘두른 50대 A씨를 특수폭행 혐의로 형사 입건했다.

세차하던 중 지나가던 주민과 말다툼하다 도끼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픽사베이]

A씨는 지난달 24일 오후 5시 50분쯤 경기도 시흥시 자신이 일하는 회사 앞에서 동네 주민 30대 B씨와 말다툼을 하다 도끼를 한 차례 휘두르며 위협한 혐의를 받는다.

당시 A씨가 세차를 하던 중 옆을 지나가던 B씨에게 물이 튀면서 이들 사이에 말다툼이 일어난 것으로 알려졌다.

이 과정에서 A씨는 화를 참지 못하고 회사에서 도끼를 가지고 나와 B씨에게 휘둘렀다. 다행히 휘두른 도끼가 B씨 몸에 맞지 않아 부상을 입지는 않았다.

세차하던 중 지나가던 주민과 말다툼하다 도끼를 휘두른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본 기사와 무관한 이미지. [사진=아이뉴스24 포토DB]

경찰은 A씨에 대한 조사를 마치는 대로 검찰로 송치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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