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노규민 기자] 강하늘·정소민 주연 영화 '30일'이 3일째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켰다.
6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30'일은 지난 5일 하루 동안 4만 1581명을 동원,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 관객수는 27만 6646명이다.
'30일'은 드디어 D-30, 서로의 찌질함과 똘기를 견디다 못해 마침내 완벽하게 남남이 되기 직전 동반기억상실증에 걸려버린 '정열'과 '나라'의 코미디다. '기방도령'의 남대중 감독이 4년 만에 내놓은 신작으로 강하늘과 정소민이 '상극케미'로 작정하게 코믹 연기를 펼친다.
2위는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이다. 하루동안 2만 2899명을 모았으며 누적 관객수는 156만 414명을 기록했다.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은 귀신을 믿지 않지만 귀신 같은 통찰력을 지닌 가짜 퇴마사 '천박사'가 지금껏 경험해본 적 없는 강력한 사건을 의뢰받으며 시작되는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배우 강동원, 이솜, 이동휘, 김종수, 박소이 등이 출연한다.
'1947 보스톤'이 3위로 올라섰다. 하루 동안 1만 3508명을 동원 했으며, 누적 관객수는 76만 1030명을 기록했다.
'1947 보스톤'은 1947년 처음으로 태극마크를 달고 국제대회에 출전하기 위한 마라토너들의 도전과 가슴 벅찬 여정을 그린 이야기다. '쉬리' '태극기 휘날리며'를 연출한 강제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고 하정우, 임시완, 배성우, 김상호, 박은빈 등이 열연했다.
4위는 '크리에이터'다. 하루 1만 928명을 동원, 누적 관객수는 11만 3381명이 됐다.
'크리에이터'는 2070년을 시간적 배경으로, 인간과 인공지능(AI) 로봇이 전쟁을 벌이는 이야기를 담았다.
'더 넌2'가 5674명을 모아 5위다. 누적 관객수는 27만 4277명.
'더 넌 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다시 나타나면서 드러나는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이야기다. '컨저링 유니버스' 10주년 기념, 8번째 작품.
뉴스컬처 노규민 presskm@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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