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서울시 자치경찰위원회는 6일 중랑경찰서에 실종 수사 전담 차 1대를 전달했다.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경찰서에 실종 수사 전담 차를 지원한 것이 자치경찰제 시행 이후 전국 최초라고 전했다. 전담 차는 실종수사팀의 가출인·실종아동 수색에 활용된다.
이날 서울시 자치경찰위는 경찰서장, 과장들과 간담회를 갖고 생활안전, 사회적 약자 보호, 교통·경비 등 자치경찰 사무를 보는 현장의 애로사항과 건의를 청취했다.
간담회가 끝난 뒤에는 호우경보에 대비해 침수도로를 차단함으로써 교통사고를 예방한 중랑서 교통과 이수철 경위 등 자치경찰 업무 유공자 3명에게 자치경찰위원회 표창을 수여했다.
김학배 서울시 자치경찰위원장은 "전담 차 지원을 통해 실종 사건에 대한 신속한 출동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층 더 튼튼한 서울의 치안안전망을 구축하기 위해 앞으로도 현장경찰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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