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스펙트럼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종찬이 여성의 나체를 몰래 촬영한 혐의로 피소됐다.
박종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피소됐다고 지난 4일 연예매체 티브이데일리가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박종찬은 지난 7월 SNS를 통해 알게 된 비연예인 20대 여성 A 씨와 자택에서 술을 마시다 술에 취해 잠든 A 씨의 나체를 몰래 촬영했다.
A씨는 "술에 취해 정신 없는 와중에도 손을 휘저으며 동영상을 찍지 말라고 했다. 영상을 유포할 수 있다는 생각에 두려웠다"고 주장했다.
박종찬은 최근 한 웹드라마에 캐스팅돼 촬영을 마쳤지만, 이 사건 여파로 통편집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찬이 나온 홍보 영상도 비공개로 됐다. 더불어 박종찬은 해당 사건이 보도되자 SNS도 비공개로 전환했다.
한편, 박종찬은 2018년 그룹 스펙트럼으로 데뷔했으며 2020년 해체 후 배우로 활동하고 있다.
사진=박종찬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Copyright ⓒ 한류타임스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