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공효진이 서교동 빌딩을 매물로 내놨다.
4일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공효진은 자신이 소유한 서울 마포구 서교동 366-7 ‘ROY714’ 빌딩을 160억원에 매물로 내놨다. 대지 3.3㎡당 1억300만원 수준이다.
이 건물은 건물 임대회사인 ‘로이714’가 2016년 10월 63억원에 사들였다. ‘로이714’는 공효진이 지분의 50%를 소유하며 대표로 있는 법인으로 전해진다.
공효진은 매입 직후 2층짜리 단독주택 건물을 허물고 2017년 9월 지하 3층, 지상 6층 총 9층 규모로 새 건물을 준공한 것으로 알려졌다. 여기에 개인 명의가 아닌 자신이 대표인 부동산임대업법인 명의로 해당 건물을 매매해 소득세도 매입 당시 절감했을 것으로 추측된다.
홍대입구 예술의 거리에 있는 이 건물의 임대 현황은 보증금 5억8000만원에 월세 4200만원 수준이다. 거래가 성사될 경우 건물 신축 비용을 빼고도 최소 50억원의 시세차익은 남길 것이라고 전문가들은 예측했다.
사진=허정민 기자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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