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 결국 사과문 발표한 롤러스케이트 정철원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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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 결국 사과문 발표한 롤러스케이트 정철원 (+SNS)

뉴스클립 2023-10-05 11:38:01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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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정철원 인스타그램
KBS/정철원 인스타그램

결승선을 코 앞에 두고 세리머니를 먼저해 금메달을 놓친 롤러스케이트 국가대표 정철원이 사과문을 게재했다.

지난 4일 정철원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사과문을 공개했다.

정철원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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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아시안게임 3000m 단체전 결승 경기에서 결승 지점을 바로 앞에 두고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고 세레머니를 하여 선수로서 하지 말아야 할 경솔한 행동을 했습니다. 같이를 경기를 했던 선수들과 국가대표 경기를 응원해주시는 많은 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죄송합니다"라고 사과했다.

이어 "국가를 대표하는 선수로서 끝까지 최선을 다하지 않았던 저의 행동에 진심으로 후회하며 반성하고 있습니다. 나라를 대표하는 국가대표로서 항상 끝까지 최선을 다하는 선수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덧붙였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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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의 사과문을 접한 대부분의 누리꾼들은 응원의 말을 보내고 있다.

이들은 "수고하셨습니다", "힘내세요", "마음 고생 많이 하셨을 듯", "이번 일은 아쉽지만 다음 경기 때는 더 좋은 성과가 나오길 응원합니다", "본인도 놀라고 당황했을 듯. 잘 추스르길 바랍니다" 등의 반응을 보냈다.

정철원 인스타그램
정철원 인스타그램

앞서 지난 2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첸탕 롤러스포츠 센터에는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롤러스케이트스피드 3000m 계주 결승전이 열렸다. 이날 우리나라 대표팀은 마지막 바퀴만을 남겨두었을 시점, 금메달이 유력해보였지만 마지막 주자였던 정철원이 너무 금메달을 확신한 나머지 결승선에 들어오기 직전에 양팔을 펼쳐보이며 세리머니를 선보였다.

정철원이 세리머니를 할 때, 대만 선수는 빠르게 와서 앞발을 내밀었고, 결국 대만 선수가 먼저 결승선을 통과하며 금메달을 차지했다.

K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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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정철원을 포함한 대표팀은 공동취재구역(믹스트존)에서도 기자들의 취재 요청에 응하지 않고 울먹이며 경기장을 빠져나갔다. 시상식이 끝난 후 취재진과 만난 정철원은 "제 실수가 너무 크다. (동료)선수들에게 미안하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께 죄송하다. 제가 방심하고 끝까지 타지 않는 실수를 했다"라며 고개를 숙였다.

정철원, 인라인 스케이트 엘리트 선수

한편 정철원은 1996년생으로, 올해 28세다. 현재 안동시청 소속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대표인 그는 주니어 인라인 스케이트 국가 대표 선수 출신이다.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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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철원은 2009년에 주니어 국가 대표로 국제 대회에서 1위를 차지한 적도 있으며, 2015년부터는 성인 국가대표로 선발되어 지금까지 국가대표로 국제 경기에 출전하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전국 남녀 종별 인라인 스피드 선수권 대회에서 최우수 선수로 선발될 정도로 인라인 스케이팅 엘리트 코스를 밟아온 선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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