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이그룹 스펙트럼 멤버이자 배우로 활동하고 있는 박종찬(27)이 비연예인 20대 여성 A씨를 집으로 초대한 뒤 술에 취해 잠든 그녀의 나체 사진을 불법 촬영한 것도 모자라 스토커로 고소한 사실이 드러나 화제가 되고 있다.
술에 취해 잠이 든 사이... 오히려 스토커로 고소
그룹 스펙트럼 출신 가수 겸 배우 박종찬(28)이 불법 촬영 혐의로 피소된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습니다.
보도 내용에 따르면 박종찬은 성폭력 범죄의 처벌 등에 관한 특례법위반(카메라 등 이용촬영) 혐의로 8월 피소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종찬은 지난 "7월 말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를 통해 알게 된 비연예인 20대 여성 A 씨를 집에 초대한 뒤 술에 취해 잠든 A 씨의 나체를 불법 촬영한 혐의"로 피해 여성 A씨에게 고소당했다.
박종찬은 A 씨가 고소 의사를 굽히지 않자 연락처를 변경했고, A 씨는 "영상이 정말 삭제된 것이 맞는지, 혹여 유포된 건 아닌지 두려운 마음에 SNS로 메시지를 보냈더니 날 스토커로 신고한다더라"라면서 현재 정신과 치료를 받고 있다.
"공개되지 않은 사생활은 사전 확인 어려워"
해당 성폭력 사건은 방영 예정이었던 웹드라마와 광고 등에 피해로 이어져 투자자들의 엄청난 피해가 이어졌다.
최근 박종찬을 캐스팅해 촬영을 마쳤지만 통편집을 강행한 모 웹드라마 제작사 측은 해당 사건을 인지한 후 그가 등장한 촬영분을 통편집 후 재촬영에 돌입했으며, 현재 그가 등장한 홍보 영상은 비공개 처리됐습니다.
그가 모델로 등장했던 한 광고 업체 측 또한 "자사 콘텐츠에 출연하는 모델은 섭외 에이전시를 통해 검증 절차를 거치고 있으나 공개하지 않은 사생활은 사전 확인이 어려운 점 양해 부탁드린다"라며 관련 영상을 비공개 처리했습니다.
박 씨는 2018년 데뷔한 7인조 보이그룹 스펙트럼의 멤버로서 ‘불붙여 (Light it up)’, ‘Dear my’ 등에 참여했다.
그룹활동 당시에는 랩과 서브보컬 포지션을 맡았다. 개별활동을 이어가기 시작한 뒤에는 ‘너와 나 그리고 꿈 (Prod.&Feat. 박종찬)’을 발표했으며 현재 관련 영상이 그의 유튜브에 게재되어 있다.
현재 박 씨의 SNS 계정은 비공개된 상태며 박 씨의 소속사 측 역시 연락이 닿지 않는 상태다.
박종찬은 최근까지 출연했던 대학로 연극 '운빨로맨스'에서 지난 9월 일신상의 이유로 하차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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