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류중일호가 중요한 일정을 치른다.
류중일 감독이 이끄는 한국 야구 대표팀은 5일 오후 1시부터 중국 저장성 사오싱 야구 소프트볼 스포츠센터에서 열리는 일본과의 대회 야구 슈퍼라운드 1차전 경기를 치른다.
이번 대회 금메달에 도전하고 있는 류중일호다. B조에 홍콩, 대만, 태국과 묶인 류중일호는 조별리그 전승을 노렸다. 하지만 2차전에서 대만에 0-4로 패하며 계획이 꼬였다.
아시안게임 야구는 A조와 B조 각 조 1위, 2위가 ‘슈퍼라운드’에 진출해 상대 조 1위, 2위와 경기를 펼치는 방식이다. 이 슈퍼라운드에서 또 1위, 2위를 한 팀이 결승에서 금메달을 두고 다툰다.
한국은 조2위로 조1위 대만에 이어 슈퍼 라운드에 진출했다. 그런데 같이 올라간 팀과의 상대 전적은 슈퍼라운드에 반영되기에 1패를 안고 가는 셈이다. 때문에 5일 일본전, 6일 중국전은 무조건 잡아야 한다.
슈퍼리그 일정 또한 우리의 예상을 빗나갔다. 당초대로라면 5일 중국전, 6일 일본전이 유력했던 상황. 하지만 중국이 조별리그서 일본을 잡는 이변을 일으키며 일정이 바뀌었다. 최대 적수인 일본을 먼저 상대하게 되면서 이에 맞춘 준비도 중요해진 상황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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