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권수빈 기자] ‘연인’ 남궁민과 안은진이 더 애절한 사랑으로 돌아온다.
MBC 금토드라마 ‘연인’(연출 김성용 이한준 천수진/극본 황진영) 파트2는 5일 이장현(남궁민 분)과 유길채(안은진 분)의 캐릭터 포스터를 공개했다.
이장현은 늦은 밤 촉촉하게 젖은 눈으로 어딘가를 바라보고 있다. 그의 눈빛에는 유길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자신의 과거에 대한 짙은 후회와 아쉬움이 엿보인다. 동시에 여전히 유길채만을 마음에 품는 이장현의 깊고도 깊은 사랑과 순정이 느껴진다. “… 보고 싶었어. 그대가 웃는 얼굴”이라는 카피는 이장현의 마음 속 유길채가 어떤 존재인지, 유길채를 사랑하는 것으로 인해 이장현이 어떤 일까지 할 수 있는지 고스란히 보여준다.
유길채의 캐릭터 포스터는 안타까움으로 가득하다. 캐릭터 포스터 속 유길채는 파리한 눈빛으로 깊은 생각에 잠긴 모습이다. 그의 이마에는 전에 없던 상처도 생겼다. “버린 게 아니에요. 차마… 가질 수 없었던 거예요”라는 카피는 이장현의 손을 놓을 수밖에 없었던 유길채의 슬픈 운명을 떠오르게 한다. 능군리 시절 꽃 같던 길채 애기씨는 온데간데없고 전쟁의 풍화를 겪으며 단단하게 성숙한 여인의 모습을 하고 있다.
‘연인’ 파트2 이장현, 유길채의 캐릭터 포스터는 가슴 시릴 만큼 애틋한 사랑을 극적으로 담아냈다. 이들에 이어 남연준(이학주 분), 경은애(이다인 분), 량음(김윤우 분), 새 인물 각화(이청아 분)의 파트2 캐릭터 포스도 공개될 예정이다.
한편 MBC 금토드라마 ‘연인’ 파트2는 오는 13일 밤 9시 50분 방송된다.
뉴스컬처 권수빈 ppbn0101@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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