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빅뱅 출신 승리가 또 사생활 논란에 휩싸였다. 이번엔 양다리 의혹이다. 파도 파도 끊이지 않는 그의 괴담에 대중의 피로감이 쌓이고 있다.
4일 디스패치에 따르면 승리가 지난 9월 발리에서 두 여성과 동시에 만남을 이어갔다.
승리는 지난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5박 6일간 공식적인 연인 관계를 선언한 여성 A 씨와 발리로 떠났다고 매체는 보도했다.
승리는 동시에 오래된 지인 B 씨를 A 씨가 출국한 25일 발리로 초대한 것으로 알려졌다. 양다리가 발각된 것은 두 사람의 SNS 계정을 통해서다. 두 사람은 서로를 팔로우한 상태였다.
승리는 A 씨를 데려간 여행지와 음식점 등을 B 씨와도 동행했다. 이후 두 사람은 SNS 계정에 올린 사진의 장소가 똑같다는 걸 알게 되면서 승리의 양다리를 파악했다.
승리는 양다리가 발각돼 B 씨에게 사과한 다음 날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는 의혹도 제기됐다.
한편, 승리는 지난 2019년 '버닝썬 게이트'의 핵심 인물로 상습도박과 성매매처벌법(성매매·성매매알선·카메라 등 이용 촬영), 특정경제범죄 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횡령) 위반 등 총 9개 혐의를 받았다.
이에 대법원은 지난해 5월 모든 혐의를 유죄로 인정하고 징역 1년 6개월을 확정했다. 승리는 여주교도소에서 형기를 마치고 지난 2월 9일 만기 출소했다.
사진=승리 SNS
이보라 기자 lbr@hanryutime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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