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성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서 데뷔 첫 승 도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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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PGA 투어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서 데뷔 첫 승 도전

브릿지경제 2023-10-04 11:06:3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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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현
김성현.(사진=PGA 투어)

 

김성현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2023 시즌 가을 시리즈 두 번째 대회인 샌더슨 팜스 챔피언십(총 상금 820만 달러)에서 데뷔 첫 우승을 노린다.

2022년 PGA 콘페리 투어를 거쳐 2022-2023 시즌 PGA 투어에 데뷔한 김성현은 32개 대회에 출전해 단 한 개 대회에서 ‘톱 10’에 들었지만 페덱스컵 순위 83위로 내년도 시드권을 확보하며 시즌을 마쳤다.

그리고 내년부터 PGA 투어가 단년제로 변화면서 새로 생긴 가을 시리즈가 첫 대회인 포티넷 챔피언십에서 김성현은 2위를 차지해, 페덱스컵 순위도 57위로 끌어 올리며 투어 두 번째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이 때문인지 김성현은 PGA 투어 홈페이지에 발표된 이번 대회 우승 후보를 예상하는 파워 랭킹에서 6위에 올라있다. 김성현은 작년 이 대회에 첫 출전해 공동 13위를 차지했다.

이번 대회는 5일(미국시간) 미국 미시시피 주 잭슨의 잭슨 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에 출전하는 한국 선수는 김성현 외에 이경훈, 강성훈, 노승열 등 4명이다. 이들 가운데 지난 시즌 28개 대회에 출전 3개 대회 ‘톱 10’에 올랐지만 만족스런 시즌을 보내지 못한 이경훈 역시 이번 대회에서 PGA 투어 통산 3승을 노린다.

PGA 투어 가을 시리즈는 7개 대회로 구성했고, 이들 대회에서 페덱스컵 순위가 뒤 처지는 선수들에게 페덱스컵 순위를 끌어올릴 기회를 주기 위해서 만들어졌다. 하지만 페덱스컵 순위 125위 이하로 밀려나는 선수들도 나올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가을 시리즈 역시 내년도 시드권 확보를 위해 치열한 샷 경쟁을 펼칠 전망이다.

현재 페덱스컵 순위 158위 노승열과 190위 강성훈은 내년에 안정적으로 대회에 출전할 수 있는 125위 이내에 진입하려면 이번 대회 뿐만 아니라 이번 가을 시리즈 대회 때마다 상위권 입상이 절실하다.

디펜딩 챔피언 매켄지 휴스(캐나다)는 2연패를 노린다.

이번 대회에서 가장 눈 여겨 볼 선수는 대학을 마치고 지난 6월에 프로로 전향한 루트비히 아베리(스웨덴)다. 이번 대회 파워 랭킹 3위에 오른 아베리는 지난 9월 DP월드투어 오메가 유러피언 마스터스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주변의 기대가 더 높아졌다.


오학열 골프전문기자 kungkung5@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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