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호러 영화 '더 넌 2'가 지난 추석 연휴 6일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했다.
‘컨저링 유니버스’ 10주년 기념비적인 영화 '더 넌 2'는 루마니아 수녀원 사건 4년 후, 수녀 모습을 한 악마가 다시 나타나면서 드러나는 공포와 충격적인 진실을 그린 이야기다.
영화는 추석 연휴 첫 날(9/27) 외화 박스오피스 1위에 등극하며 이어진 연휴 6일 내내 연속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하는 저력을 보였다. 같은 날 개봉한 쟁쟁한 한국영화들 틈바구니에서 이뤄낸 흥행으로, 여러 장르 중 호러 재미가 관객들의 마음을 끌어 당겼다. 또한 전체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천박사 퇴마 연구소: 설경의 비밀'과 함께 ‘퇴마’라는 소재 속 캐릭터들간의 대체불가한 케미와 색다른 즐거움이 명절 연휴에 극장가를 찾은 관객들의 발길을 사로잡은 것으로 보인다.
특히 컨저링 유니버스 사상 최고 흥행작이자 전편 '더 넌'이 개봉 첫 날 함께 개봉한 '안시성''명당''협상' 등 쟁쟁한 한국영화들 속 박스 오피스 3위, 외화 박스오피스 1위를 기록한데 이어 개봉 첫 주말인 추석 연휴에 박스오피스 상위권에 안착하며 화제를 이어간 것과 동일한 행보를 보이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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