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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일 뉴스1에 따르면 홍익표 원내대표는 이날 서울 동작구 국립서울현충원을 찾아 참배했다. 이는 홍 원내대표가 지난달 26일 선출된 후 사실상 첫 공식 일정이다. 그는 이날 오전 국립서울현충원 현충탑에서 순국선열과 호국영령에 대한 헌화와 분향을 마친 후 기자들과 만나 "민주당이 책임의식을 갖고 국가 경제와 안보를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홍 원내대표는 "국가적으로 매우 어려운 시기"라며 "민주주의는 위기에 처했고 국가 안보는 혼란하며 민생 경제는 도탄에 빠졌다"고 지적했다. 이어 "윤석열 정부의 독선과 독주를 꼭 막아내서 국민과 함께 대한민국 민주주의를 지켜내겠다"고 밝혔다. 이날 참배에는 박주민 원내 운영수석부대표와 유동수 정책수석부대표, 최혜영·윤영덕 원내대변인 등이 함께했다.
홍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에는 윤재옥 국민의힘 원내대표를 만날 예정이다. 양측은 회동에서 이균용 대법원장 후보자 임명동의안 표결과 김행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 인사청문회 일정 등을 놓고 이야기를 나눌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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