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믹스 재단은 옴니체인 네트워크 '우나기' 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인링크 랩스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4일 밝혔다.
우나기는 옴니체인을 통해 서로 다른 블록체인 간 경계를 허무는 것에 중점을 둔 프로젝트다.
체인링크 랩스는 웹3 오라클 플랫폼 '체인링크'의 개발사다. 체인링크는 온·오프체인 데이터 연결 기술인 오라클 네트워크 솔루션을 제공하는 플랫폼이다.
이번 제휴로 양사는 '우나기 엑스'에 체인링크 랩스가 개발한 크로스체인 메시징 프로토콜 'CCIP'(Chainlink Cross-Chain Interoperability Protocol)를 적용한다. CCIP를 활용해 온·오프체인 간 빠르고 안전한 거래를 지원하는 탈중앙화 옴니체인 메시징 프로토콜을 구축할 예정이다.
체인링크 랩스는 우나기 코트의 첫 파트너로 합류해 옴니체인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공동으로 기술 연구개발에 나서게 된다.
위믹스 재단은 우나기와 함께 다양한 블록체인을 연결해 거대한 웹3 생태계를 구축하고, 기술 혁신을 도모할 글로벌 파트너들을 지속해서 코트의 일원으로 영입할 계획이다.
체인링크의 세르게이 나자로프 대표는 "CCIP를 통해 우나기 엑스가 블록체인의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고 단절돼 있던 블록체인 네트워크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위메이드 장현국 대표는 "서로 다른 블록체인을 연결하고 게임과 온체인 애플리케이션의 상호 운용성을 확보해 사용자 친화적인 웹3 게임 환경을 지속 확장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세진 기자 / 경제를 읽는 맑은 창 - 비즈니스플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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