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투데이신문 변동휘 기자】 긴 연휴의 마지막 날을 맞이한 가운데, 귀경길은 극심한 정체 없이 쾌적할 것으로 전망된다.
한국도로공사는 3일 전국 교통량을 429만대로 예상했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가는 차량은 34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이동하는 차량은 42만대로 추정된다.
교통상황의 경우 서해안선과 서울양양선 일부 구간을 제외하고는 양방향 원활한 소통을 보일 것으로 예측된다. 공사 측은 “연휴 마지막 날인 이날 교통량은 평소 화요일보다 감소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이날 오전 11시 기준 서울에서 전국 주요 도시로 향하는 하행선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 4시간40분 ▲울산 4시간10분 ▲목포 3시간40분(서서울 출발) ▲대구 3시간30분 ▲광주 3시간20분 ▲강릉 2시간40분 ▲양양 1시간50분(남양주 출발) ▲대전 1시간30분 등이다.
상행선의 경우 ▲부산 4시간50분 ▲울산 4시간15분 ▲목포 3시간50분(서서울 도착) ▲대구 3시간35분 ▲광주 3시간30분 ▲강릉 2시간50분 ▲양양 2시간(남양주 도착) ▲대전 1시간35분 가량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서해안선의 주요 정체지점은 일직분기점~금천 구간으로, 10시부터 혼잡이 시작돼 오후 3시에 최대에 이르렀다가 9시에 해소될 것으로 예상된다. 서울양양선도 오후 5시경 덕소삼패~강일 구간에서 정체가 극심해질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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