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연합뉴스) 이강일 기자 = 경북 영양군은 오는 6∼8일 수비면 체육공원에서 '2023 수비면 능이버섯 축제'를 연다고 3일 밝혔다.
수비면 특산품인 능이를 홍보하기 위한 축제는 지난해 처음으로 열렸다.
영양군은 3년에 한 번 정도 채취할 수 있는 버섯으로 향이 뛰어난 것이 특징이다. 예전 '1 능이', '2 표고', '3 송이'로 불릴 정도로 귀한 버섯으로 통했다.
영양군은 지난해 하루만 열렸던 능이버섯 축제에 5천여명이 관광객이 몰린 것을 감안해 올해는 축제 기간을 3일로 확대했다.
또 각종 공예 체험과 맥주 빨리 마시기 대회, 막걸리 페스티벌 등 다양한 즐길 거리와 공연도 마련했다.
영양군 관계자는 "자연의 힘으로 키운 능이를 맛보고, 즐기고, 구매할 수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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