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휴 이후 증권가 이슈 봇물...美 경제지표 발표 ‘촉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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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휴 이후 증권가 이슈 봇물...美 경제지표 발표 ‘촉각’

데일리안 2023-10-03 08:00:00 신고

美 ISM지수·고용보고서 발표

11월 FOMC 앞두고 긴축 우려↑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지난달 20일(현지시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마친 직후 열린 기자회견에서 취재진의 질의에 답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연휴 이후 증시에 영향을 미칠 경제 이벤트가 즐비해 파급력에 이목이 집중된다. 특히 미국 경제여건 변화에 따른 시장금리 변동이 예상돼 증시가 방항성 재탐색에 돌입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

3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추석 연휴 직후인 4일(이하 현지시간)과 6일 미국 공급관리협회(ISM)지수와 미국 9월 고용보고서 발표가 각각 예정돼 있다. 9일부터 15일까지 진행되는 국제통화기금(IMF)·세계은행(WB) 연차총회도 눈여겨 봐야할 매크로 이벤트로 지목된다.

9월 미국의 ISM 제조업 PMI 추정치(컨센서스)는 47.8로 전월(47.6%) 대비 0.2%포인트 오를 것으로 예상된다. 제조업 PMI가 반등할 경우 연준 위원들의 매파적 발언에 신뢰를 더해 코스피 이익 전망 변화에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모로코 마라케시에서 개최될 예정인 IMF·WB 연차총회에선 각국 중앙은행 총재와 재정 및 개발 부처 장관, 기업체 최고경영자(CEO) 등이 참가해 글로벌 경제 전망·경제 개발·빈곤퇴치 관련 현안과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으로 글로벌 경제에 파급력이 예상된다.

조병현 다올투자증권 연구원은 “세계 경제가 직면한 문제로 인플레이션과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에 따른 여파, 중국 경제성장세 둔화 등이 언급되고 있다“며 “이번 회의에서 인플레와 통화정책 파급효과 글로벌 경제 분절화 속 협력 방안 등에 대한 포럼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해당 이벤트가 지나면 차주 12일 미 9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가 예정돼 있고 31일부터 차주 1일에는 11월 FOMC가 이어진다.

이번 FOMC에서는 금리 인상 가능성에 무게가 실린다. 앞서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은 지난 9월 FOMC 직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연내 금리 추가인상이 가능하다고 언급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에 따르면 지난 26일 기준 11월 FOMC에서 ‘베이비스텝(기준금리 한 번에 0.25%포인트 인상)’ 확률은 19.5%로 예상된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연휴가 끝난 직후 부터 열리는 국내 증시는 장 초반 연휴기간 대외 이벤트를 일시에 반영하며 단기적으로 주가 변동성이 높아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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