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컬처 김기주 기자] 추석연휴 닷새 째인 2일도 귀경길 정체는 계속된다.
한국도로공사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승용차로 각 도시 요금소에서 서울 요금소까지 예상 소요시간은 △부산에서 5시간20분 △울산에서 4시간55분 △대구에서 4시간15분 △강릉에서 2시간50분 △광주에서 3시간30분 △대전에서 2시간 등이다. 목표에서 서서울까지는 4시간02분이 걸릴 것으로 관측된다.
이같은 귀경 정체는 일부 구간을 제외하곤 시간이 지날수록 늘어갈 전망이다. 오후 2시 기준 승용차로 지방에서 서울까지 부산은 5시간 13분, 울산은 4시간 53분, 대구는 4시간 13분 다소 줄었지만 광주 3시간 52분, 목포는 4시간 9분, 강릉 3시간 31분, 대전 2시간 10분 등으로 귀경시간이 늘어났다.
이날 교통량은 전국 484만대가 이동할 것으로 예상된다. 수도권에서 지방으로 36만대,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52만대 이동이 예측된다.
교통 상황은 낮 12시부터 오후 1시까지 귀경길 정체가 시작돼 오후 3~4시 가장 심했다가 오후 10~11시 해소될 것으로 전망된다.
현재 경부선 서울방향 양재부근~반포 6km, 부산방향 반포~서초 2km에서 가다서다를 반복하고 있으며, 수도권제1순환선 구리방향 상일~강일 3km, 일산방향 구리남양주요금소~강일 2km에서 정체가 이어지고 있다.
영동선은 강릉방향 용인~양지터널부근 6km, 인천방향 동군포~군포 2km에서 정체를 빚고 있다.
이날 0시부터 추석 연휴기간 고속도로 통행료 면제가 종료돼 이용자들은 평소처럼 통행료를 내야 한다. 명절 연휴 버스전용차로 운영도 종료된다.
뉴스컬처 김기주 kimkj@knewscor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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