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 한국예탁결제원 증권정보포털에 따르면 9월 국내 투자자들의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1107억원으로 8월(1485억원) 대비 25% 감소했다.
지난 4월 부터 엔저 현상과 워런 버핏의 일본 주식 매수 등에 투자 심리가 개선되며 지난 7월 일본 주식 순매수액은 2065억원으로 올해 최대를 기록했으나 점차 순매수 규모를 줄이면서 지난달 순매수액은 7월의 절반 수준으로 줄었다.
지난달 일본 주식 보관 금액도 4조5670억원으로 8월(4조6386억원) 대비 716억원 가량 감소했다.
이처럼 일본 주식 매수 열기가 식은 것은 최근 엔화 가치의 하락 폭이 제한된 점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김수환 기자 ksh@viva100.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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