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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투데이 정재호 기자 = 한국 육상 높이뛰기 간판 우상혁이 아시아 최강자의 면모를 확인하며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예선을 가뿐히 통과했다.
우상혁은 2일 중국 항저우 올림픽 스포츠센터 주 경기장에서 벌어진 대회 남자 높이뛰기 예선에서 2m15를 넘었다.
단 한 번의 도전으로 2m15를 성공한 우상혁은 결승 진출을 조기 확정하면서 더 뛸 필요가 없었다.
이날 우상혁은 8명이 속한 예선 B조에서 도약했다. 반면 금메달을 다툴 무타즈 바심(32)은 A조에서 경기했다.
1m90부터 시작된 예선전에서 우상혁은 2m15로 첫 시도를 했고 가볍게 성공했다. 2m15를 기준으로 상위 12명이 결정되면서 예선이 그대로 마무리됐다.
예선을 통과한 우상혁은 4일 오후 8시로 예정된 결승에서 우상혁은 바심과 금메달을 놓고 다툰다.
우상혁은 이번 대회에서 자신의 생애 첫 아시안게임 금메달을 노리고 있다.
우상혁이 바심을 누르면 한국 육상은 이진택(1998년 방콕·2002년 부산 대회 우승) 이후 21년 만에 아시안게임 남자 높이뛰기 금메달을 획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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