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호, 아내 향한 깊은 애정 드러내 "♥아내, 수술 때 소변통 받아줘…결혼 결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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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호, 아내 향한 깊은 애정 드러내 "♥아내, 수술 때 소변통 받아줘…결혼 결심"

메디먼트뉴스 2023-10-02 09:28:17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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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야구선수 출신 이대호가 아내 신혜정 씨를 향한 고마움과 깊은 애정을 드러냈다.

1일 방송된 tvN '김창옥쇼 리부트'에서 이대호는 "아내와 한 번도 싸운 적이 없다. 아내를 이겨서 뭐하겠나"라며 아내와의 굳건한 애정을 표현했다.

이어 "행복한 가정을 꾸리는 것이 꿈이었다. 지금의 아내를 만나면서 인생이 다 바뀌었다. 사랑받는 것이 무엇인지, 나를 믿어주는 사람이 있다는 생각이 들면서부터 야구든 뭐든 다 잘되기 시작하더라"고 말했다.

이대호는 아내와의 첫 만남을 회상하며 "스무 살 겨울 시절, 한 행사에서 아내를 만났는데 후광이 비치더라. 첫 만남에 사귀자고 했는데 1초만에 '싫다'는 거절을 당했다. 그렇게 조금씩 아내에게 다가가면서 결국 만나게 됐고, 만난 지 2년 만에 수술을 하게 됐다"고 전했다.

이대호는 9시간 무릎 수술을 받았을 당시를 떠올리며 "7시간 예정된 수술이었는데 제가 몸이 커서 그런지 9시간 동안 수술을 하게 됐다. 수술을 너무 길게 받게 되니까 오줌을 누지않나. 소변통이 꽉 차게 되더라. 아무리 그래도 여자친구인데 주기가 부끄러운데, 내색 없이 받아서 비워주더라. 소위 말해 똥, 오줌 다 받아주는 게 너무 감사했다"고 얘기했다.

이대호는 "그 때 이 여자만큼은 내가 행복하게 해주고, 눈물 흘리지 않게 해주겠다고 22살 때 마음을 먹었다"고 결심했던 사연을 밝혔다.

이대호는 8년의 연애 끝에 2009년 아내와 결혼했다. 그는 "제가 은퇴를 할 때까지도, 당신 덕분에 아이들과 자기가 행복할 수 있다고 말해주는데 눈물이 나더라. 우리 아내를 안 만났다면 한번씩 아내와도 얘기하는데, 저는 아내가 없었다면 야구선수는 할 수 있었겠지만 더 잘 되지는 못했을 것이다"라며 거듭 아내를 향한 애정을 표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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