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남자 골프 대표팀이 항저우 아시안게임 단체전 금메달을 획득했고, 개인전은 임성재가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1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의 서호 국제 골프코스(파72·728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4라운드.
한국대표 임성재(25), 김시우(28), 조우영(22)과 장유빈(21)은 합계 76언더파 788타(190-198-202-198)를 쳐 태국을 25타차로 제치고 우승했다.
한국은 2010년 광저우 대회 이후 13년 만에 아시안게임 골프 남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개인전에서는 임성재가 26언더파 262타(66-65-66-65)로 2위에 올라 은메달을 차지했다. 2관왕이다.
개인전 금메달은 27언더파 261타를 친 타이치 코(홍콩)에게 돌아갔다. 훙첸야오(대만)는 합계 24언더파 264타로 동메달을 땄다.
김시우는 이날 7타를 줄여 합계 23언더파 265타로 단독 4위, 장유빈은 합계 22언더파 266타로 단독 5위, 조우영은 합계 17언더파 271타를 기록해 공동 6위에 올랐다.
한국 여자 대표팀은 단체전 은메달, 유현조(18)가 동메달을 차지했다.
Copyright ⓒ 골프경제신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본 콘텐츠는 뉴스픽 파트너스에서 공유된 콘텐츠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