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2016년 이후 최고의 9월 기록..."약세장 끝 시그널"

▲ 출처: Bitcoin News 트위터 (C) 코인리더스

암호화폐 전문매체 코인텔레그래프가 코인글래스(CoinGlass) 데이터를 인용해 "비트코인(BTC)은 2016년 이후 최고의 9월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시가총액 1위 암호화폐 비트코인은 전월 대비 4% 가까이 상승하며 2016년 이후 가장 성공적인 9월을 보냈다.

코인글래스 데이터에 따르면 2013년 이래 지나온 11번의 9월 중 8번은 하락을 기록했다.

9월 상승을 기록한 연도는 2015년과 2016년, 2023년(현재까지 3.85%)이다.

2016년에는 6.04% 상승으로 월봉을 마감했다.

하지만 온체인 분석업체 머티리얼 인디케이터(Material Indicators)는 "비트코인은 미국 정부 셧다운 임박 와중 일봉 기준 교과서적인 약세 신호를 보이고 있다"고 경고했다.

반면 언체인드는 글래스노드 데이터를 인용 "지난 1년간 비트코인의 70%가 이동하지 않았다. 역사적으로 보면 비트코인 약세장은 대중의 관심이 사라지고 (신념이 강한) 스트롱 홀더만 남아 직전 저점에서 서서히 상승하기 시작할 때 끝난다. 비트코인은 2022년 최저점 대비 73% 상승했다"며 강세론에 힘을 실었다.

글로벌 암호화폐 시황중계사이트 코인마켓캡 자료에 따르면 비트코인은 한국시간 10월 1일 오전 9시 1분 현재 기준으로 24시간 전 대비 0.22% 상승한 26,975달러에 거래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