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순창=연합뉴스) 최영수 기자 = 전북 순창군은 고령 영세농업인 471명에게 벼 재배 농작업비로 총 1억3천만원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고령 농민의 경운, 이앙, 수확 작업 등의 농업 활동을 돕기 위해 벼 농작업비 일부를 지원하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지원비는 벼 경작면적 기준으로 ㎡당 115원이며, 최대 5천㎡에 57만원까지 준다.
지원 대상은 지역에 1년 이상 거주한 70세 이상 농업인으로 농지 소유 및 경작면적이 5천㎡ 이하여야 한다.
또 농업 외 소득이 연간 3천700만원 이하일 경우가 해당한다.
최영일 군수는 "농작업을 하기 어렵다는 고령 농민의 애로사항을 반영해 벼 농작업비를 지원한다"면서 "농민의 안정적인 농업 경영을 위한 정책 발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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