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남편, 우리가 만난 지 벌써 30년이.." 시청자들까지 울린 차태현 아내 감동 편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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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남편, 우리가 만난 지 벌써 30년이.." 시청자들까지 울린 차태현 아내 감동 편지

뉴스클립 2023-09-30 10:36:13 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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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 '택배는 몽골몽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배우 차태현이 아내의 편지를 받고 눈물을 흘렸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택배는 몽골몽골'에는 여섯 번째 택배 배송을 위해 몽골의 햐르가스 호수에 입성한 멤버들의 모습이 공개됐다. 이날 멤버들은 택배 배송 시간인 저녁 9시까지 호수에서 시간을 보냈다. 차태현, 홍경인, 강훈은 물놀이를 즐겼고, 장혁과 홍경민은 낚시에 도전했다.

차태현, 아내 편지에 눈물.. "사랑하는 태현 남편에게"

JTBC '택배는 몽골몽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이후 저녁 9시가 되자, 멤버들은 택배의 배송지라는 바위산 정상으로 향했다. 그런데 이때 인수자 이름에 멤버들의 이름이 새겨진 택배 문자가 왔다. 바로 여섯 번째 택배의 주인은 멤버들이었다.

멤버들은 각자 자신에게 온 택배를 확인했다. 김종국은 딘딘에게 온 편지를, 강훈은 소속사 본부장에게 편지를 받았다. 차태현은 아내에게 편지를 받아 눈길을 끌었다. 그는 아내의 이름 '최석은'이 적혀 있는 봉투를 열면서부터 눈물을 보였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은 "사랑하는 남편 태현에게"라고 시작하는 아내의 편지를 읽으며 울컥하는 모습을 보였다. 차태현의 아내는 편지에서 "내가 요즘 좀 아파서 자기가 내 몫까지 아이들 챙기고 하느라 많이 힘들지? 늘 미안한 마음인데 내가 빨리 좋아져서 잘하고 싶다"라고 전했다.

이어 "우리가 만나서 연애하고 결혼하고 벌써 30년이 지났다니 시간이 너무 빠른 것 같다. 늘 한결같이 사랑해줘서 고맙다. 앞으로도 지금처럼 서로 챙겨주고 사랑해주면서 지내자"라고 진심을 전달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눈물로 편지를 읽은 차태현은 "아내가 요새 몸이 안 좋다고 했다. 그런 개인적인 사정이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를 보던 김종국은 "결혼이 할 만 한 것 같다"라며 부러움을 드러냈다.

이날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차태현 아내의 편지에 감동적이라는 반응을 보냈다. 이들은 "너무 감동이네요. 같이 눈물 흘렸습니다", "아내분 마음이 정말 깊으시다", "차태현 부부 너무 보기 좋다", "앞으로도 쭉 행복하시길", "첫사랑과 결혼한 차태현. 두 분의 사랑이 너무 멋지고 아름답네요" 등의 반응을 보냈다.

JTBC '택배는 몽골몽골'
JTBC '택배는 몽골몽골'

차태현, 고등학교 첫사랑과 13년 열애 후 결혼

한편 차태현은 고등학교 1학년 시절 만난 아내와 13년 열애 끝에 2006년 결혼했다. 과거 차태현은 '김정은의 초콜릿'에 출연해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결혼할 거에요?"라는 질문에 망설임 없이 "다시 태어나도 지금 아내와 꼭 결혼하고 싶습니다"라고 말하며 사랑꾼 면모를 드러냈다.

tvN '명단공개'
tvN '명단공개'

현재 차태현은 슬하에 1남 2녀를 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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