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렐바타르 몽골 부총리 겸 경제개발부 장관과 한국의 박일중 산업통상자원부 차관이 '몽골과 경제동반자협정 개시에 관한 공동성명'에 서명했다. 이는 2023년 2월 오윤-에르덴 몽골 총리의 방한을 계기로 양국 간 경제관계와 협력을 강화한다는 목표의 틀 안에서 이뤄지고 있다.
구체적으로는 양측 관계자들이 실무적으로 협력해 의견 교환을 바탕으로 경제동반자 협약의 범위와 목표, 책임을 규정한 업무 과제 초안을 확정했다.
경제개발부 I. Bathuu 국무장관과 대한민국 산업통상자원부 자유무역협정(FTA) 정책실장 안창용은 "앞으로의 과제는 다음과 같다. 한·몽골 경제동반자협정'이 2023년 9월 26일 울란바토르에서 체결됐다. 위임 사항에 서명함으로써 경제동반자협정에 대한 공식적 협상이 시작되었으며, 양측은 2023년 12월 한국 서울에서 1단계 협상을 개최하기로 상호 합의했다.” 고 하였다.
주요 목표는 양국 간 무역, 투자, 산업의 부가가치 수출과 수입 증대, 관세 및 비관세 장벽을 낮추고, 무역을 촉진, 통관을 단순화하는 것이다. 협상은 포괄적이고 호혜적인 합의를 달성하는 것을 궁극적인 목표로 삼아 협력적이고 호혜적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부얀 온드라흐 몽골 기자 buyan@nvp.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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