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엔지 포스테코글루(58) 감독이 수줍게 고백했다.
직전 시즌 토트넘 홋스퍼는 부진하며 유럽 대회 진출권을 얻는 것에 실패했다. 이후 포스테코글루 감독을 선임했다. 우려가 많았지만 바로 팀을 바꿔놓으며 올 시즌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EPL) 첫 6경기에서 4승 2무로 무패를 달리고 있는 중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로베르트 빌아흐만(40) 토트넘 여성팀 감독과 함께 최근 팀 소매 스폰서사인 ‘Cinch’와 인터뷰를 가졌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 자리에서 토트넘의 현대적이고 훌륭한 시설 중 어떤 곳을 가장 좋아하냐는 질문을 받았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나의 경우에는 식당(Cafeteria)이다. 아마도 너무 많이 이용하고 있는지도 모른다(웃음)”라고 답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역 시절 러닝을 싫어했다고도 고백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현역 시절 나는 러닝을 싫어했다. 감독이 되고 나서 공정해지기 위해 스포츠 과학자들에게 부탁을 하기도 했다. 축구에 도움이 되는 러닝만 선수들에게 시켜달라고 했다”라고 전했다.
포바오(포스테코글루+푸바오), 풍채 좋은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 등의 별명을 가지고 있는 포스테코글루 감독이다. 이날 그 고급 풍채의 원동력이 알려진 셈이다.
STN스포츠=이형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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