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혜진이 남편인 축구선수 기성용과의 결혼 생활에 대해 이야기하며 이목을 집중시켰습니다.
피곤한데 참견은 피곤하게 해
한혜진은 축구 선수를 뒷바라지하는 것에 대한 질문에 "그냥 내버려두면 된다. 예림이 잘하고 있다. 너무 많은 참견은 사람을 좀 지치게 하고 피곤하게 한다. 안 그래도 피곤한데 더 피곤하게 한다"고 답했습니다.
한혜진은 남편인 기성용과의 8살 연령차에 대한 질문에 "이제 만 나이로 바뀌어서 7살로 줄었다"라며 웃었고, 이에 대해 이경규는 "나라에서 줄여줬네?"라고 농담했습니다. 그러면서 한혜진은 "살다 보면 그냥 다 똑같더라. 남자들은 다 똑같다"고 말했습니다.
한혜진은 남편의 주변은 대부분 연상 부인들이라고 언급하며 "늘 내 나이가 가장 많다"고 웃었습니다. 이경규는 "신인 선수들도 있고"라며 공감하고 끄덕였습니다.
경제적인 문제
경제적인 문제에 대해서도 이야기가 나왔는데, 한혜진은 "돈 관리는 각자 한다. 저한테 경제권을 안준다"라며 서운해 했습니다. 그에 대해 이경규는 "서로 통장에 얼마 있는지 모르냐"라고 물어봤고, 한혜진은 "기성용이 '내가 얘기 해줬잖아'라고는 하는데, 저도 알고 싶지 않다. 생활비 받는 게 편하다"라고 대답했습니다.
한혜진은 딸 시온이가 현재 초등학교 2학년이라고 언급하며 엄마 미소를 지었습니다. 이경규는 "아빠가 너무 예뻐하겠다"라 했고, 한혜진은 "맞다. 기성용이 엄청나게 에뻐한다"라며 흐뭇해 했습니다. 이경규는 시온이의 생일을 축하하며 케이크를 선물했고, 한혜진은 감동 받았습니다.
한혜진은 부담스러운 경제 관리에 대해 "제가 관리하면 잘해야 하지 않냐. 부담이 된다. 생활비를 주면 내가 다 써도 되는 거니까 오히려 마음이 편하더라. 아이 학원비에 수도세, 전기세 다 포함해서 받는다"라고 고백했습니다. 이에 이경규는 "어느 정도 주고 하면 생활이 된다. 아직 따로다"라면서도 "나중에 나이를 먹으면 다 까게 되어있다. 그럴 때가 온다"라고 한혜진의 편을 들었습니다. 한혜진도 "'때가 있겠지'하고 기다린다"라고 웃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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