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풋볼] 박지원 기자= 리스 제임스(23‧첼시)가 복귀 절차를 밟고 있다.
영국 ‘데일리 메일’은 29일(한국시간) “제임스가 햄스트링 부상 이후 훈련 완전 복귀에 근접했으며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지난 8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은 제임스는 개인 재활 프로그램을 마치는 동안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개인 훈련을 하던 그는 이제 팀 훈련 복귀를 눈앞에 뒀다. 다음 주에는 훈련에 더욱 박차를 가할 수 있을 것이라는 희망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번리와의 경기는 너무 이를 것으로 여겨진다. A매치 휴식기 이후 치러질 아스널전에서는 출전할 수 있을 거라는 희망이 있다”라고 알렸다.
2023-24시즌부터 첼시 주장을 맡게 된 제임스는 지난 8월에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당시 ‘데일리 메일’은 “제임스는 훈련 도중 햄스트링 부상을 입었다. 그는 수요일 훈련에서 문제가 발생했고, 부상에 대한 진단을 받고 있다. 그는 지난 시즌에도 햄스트링 부상으로 마지막 7경기에 결장했다”라고 설명했다.
이후 쭉 나서지 못했다. 프리미어리그(PL) 웨스트햄 유나이티드(1-3 패), 루턴 타운(3-0 승리), 노팅엄 포레스트(0-1 패배), 본머스(0-0 무승부), 아스톤 빌라(0-1 패배), 잉글랜드 풋볼 리그컵 윔블던(2-1 승리), 브라이튼(1-0 승리)과의 경기에서 모두 결장했다.
주장이 빠진 사이 첼시는 리그에서 역대급 부진에 빠졌다. ‘승격팀’ 루턴전 승리 외에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PL 순위는 어느덧 14위까지 추락했다. 상위권과의 승점 격차는 나날이 벌어지고 있어 답답한 상황이다.
그래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왔다. 제임스가 10월 A매치 이후부터는 정상 가동될 수 있다는 희망적인 소식이 나왔다. 마침 첼시는 휴식기 이후에 PL에서 아스널, 브렌트포드, 토트넘 훗스퍼, 맨체스터 시티, 뉴캐슬 유나이티드, 브라이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차례대로 상대한다. 제임스의 복귀가 반가울 수밖에 없다.
제임스는 첼시 성골 유스다. 2005년 당시 6살이었던 제임스는 첼시 유스 팀에 합류해 성장했고, 첼시의 연령별 유스팀을 두루 거치며 큰 주목을 받았다. 지금까지 공식전 148경기를 누비며 11골 20도움을 생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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